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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엔진에서 쇠 갈리는 소음 발생 (팬벨트 소음)

by £€°※¤☆♧♤ 2023. 6. 27.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엔 정비소의 입고되는 차량 중 팬벨트 소음을 의뢰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팬벨트는 고무 재질로 수분이 묻게 되면 마찰력이 떨어져 미끄러지는 소음이 발생됩니다. 때론 수분이 마르게 되면 소음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팬벨트를 교환하여야 합니다.

팬벨트

팬벨트는 매 8~100,000km에 교환하여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때론 더 짧거나 오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엔 오랜 사용으로 늘어난 팬벨트가 빗물에 젖어 "끽끽끽"" 찍찍찍" 하는 미끄럼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벨트는 크랭크 플리의 회전역을 에어컨콤프레셔, 파워스티어링펌프, 발전기, 냉각수펌프 등에 회전력을 전달해 주는 부품으로 일정한 기간을 사용하게 되면 늘어나고 딱딱해져 마찰력이 떨어집니다. 이때 빗물이 묻게 되면 마찰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며 흙이나 이물질로 인해 심한 소음이 나기도 합니다.

물이 고인 웅덩이 지날 때

비가 많이 오거나 비가 그친 후 운전을 하다 보면 빗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를 많이 보곤 합니다. 이런 곳을 지날 때 휠이나 하체 부위를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강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운행을 하게 되면 엔진 룸으로 많은 물이 유입되어 팬벨트가 물에 젖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팬벨트가 마찰력을 잃어 미끄럼이 발생하기도 하고 물에 섞여 있는 흙이나 이물질이 팬벨트에 묻게 되어 심한 소음과 팬벨트가 벗겨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충전 장치인 발전기는 엔진의 하단부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 이어서 심하게 빗물이 유입되면 전기 쇼트로 인한 충전 불량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런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점 

팬벨트는 차량에서 많은 일을 하는 부품입니다. 팬벨트는 시동을 끄기 전까진 계속적으로 회전하여 발전기 에어컨 파워핸들 냉각수펌프 등에 쉬지 않고 큰 마찰력을 전달합니다. 팬벨트는 절대로 영구적 사용이 불가능하며 팬벨트가 벗겨지거나 끊어지게 되면 차량을 견인하여야 하므로 항상 주의하여 일정 주기를 운행하셨다면 미리 점검 후 교환하여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 소음이 나게 되거나 간헐적 소음이 나더라도 필히 교환하시어 안전한 운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장마철 팬벨트 소음 발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글 내용이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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